[시리즈] '제조·방산·로봇' 산업용 엣지 미들웨어 개발사 인텔렉투스, 40억 원 프리 A 유치… 라이선스·구독형 사업 확대 본격화

2026-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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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그래픽 = 최미리 기자 (자료출처: 인텔렉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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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 인공지능(AI) 엣지 미들웨어 기업 인텔렉투스가 40억 원 규모의 프리 A(Pre-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라운드에는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 티인베스트먼트, 에코프로파트너스, 현대차증권, 신용보증기금이 참여했다. 앞서 시드 단계에서는 이노폴리스파트너스, 큐네스티, 줌인파트너스로부터 투자를 받은 바 있다.


2020년 9월 설립된 인텔렉투스는 공장·물류 현장과 로봇 설비를 하나로 연결하는 산업용 미들웨어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산업 현장에는 제조사와 도입 시기가 제각각인 기계와 센서, 로봇이 혼재돼 있는데, 저마다 사용하는 통신 방식이 달라 정보를 원활히 주고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인텔렉투스의 핵심 제품 'int2ConneX'는 이처럼 이질적인 장비들을 실시간으로 연동해, AI의 판단이 산업 현장의 로봇·설비에서 실행되도록 지원한다. 회사는 자동차 데이터 표준을 제정하는 국제 협의체 'AUTOSAR'의 개발 파트너로도 등록돼, 모빌리티 분야에서도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int2ConneX를 움직이는 통신 엔진은 'int2DDS'다. 이는 여러 장비가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주고받도록 하는 국제 표준 기술(DDS)을 토대로 개발된 것으로, 인텔렉투스는 관련 통신 규격을 국제 표준화 기구 OMG(Object Management Group)에 공식 등재했다. 아울러 해외 유수 경쟁 제품과의 반복적인 성능 실측을 거쳐 세계 수준의 처리 속도를 확인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기술력은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이차전지 소재 생산 공정에 int2ConneX를 도입해 연간 92억 원 규모의 비용 절감 효과를 확인했고, 국내 톱티어 방산기업 2곳과는 실제 계약을 맺고 공급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방산 분야는 실시간 통신 미들웨어의 외산 의존도가 높았던 영역인데, 인텔렉투스는 이 시장에서 국산 기술의 대체 가능성을 실증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 결과 회사의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3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진출도 본격화하고 있다. 인텔렉투스는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6'에서 캐나다 기업과 유료 실증(PoC) 계약을 맺으며 북미 시장 진입의 발판을 마련했고, 앞서 열린 스페인 바르셀로나 'MWC 2025', 서울 코엑스 'AME 2025', 일본 도쿄 'Japan IT Week 2025' 등 국내외 전시회에도 잇달아 참가해 기술을 선보였다. 인도·태국 현지 업체와는 환경 관련 프로젝트를 공동 수행하기도 했다. 


회사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int2ConneX 고도화와 반복 배포가 가능한 라이선스·구독형 사업 확대에 투입할 계획이다. 김승욱 인텔렉투스 공동대표는 "제조·방산·로봇 분야에서 쌓은 레퍼런스를 라이선스·구독 사업과 해외 시장으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라며 "장기적으로는 int2ConneX를 피지컬 AI 시대의 연결·실행 인프라로 키워 글로벌 플랫폼으로 성장시키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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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출처 :https://www.investnews.co.kr/news/articleViewAmp.html?idxno=3002749


  • 최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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